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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리뷰] 핸콕

by CineTalk 2023.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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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콕"은 2008년에 개봉한 미국의 슈퍼히어로 영화로, 윌 스미스가 주인공을 맡아 액션과 코미디, 드라마를 아우르는 스토리를 선보였다. 피터 버그이 감독하였으며, 박스오피스에서 성공적인 성적을 거두었다.

이 영화는 전형적인 슈퍼히어로의 이미지를 깨는 캐릭터, 핸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핸콕은 뛰어난 능력을 가진 슈퍼히어로이지만, 그의 무책임하고 거친 행동으로 인해 시민들로부터 불만을 사는 인물이다. 그는 자신의 히어로 활동에 대해 의문을 갖기 시작하고, 그의 삶에 변화를 주려고 시도한다.

여기서 등장하는 또 다른 주요 인물은 PR 전문가인 레이 엠브리이다. 그는 핸콕을 만나게 되고, 그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도와주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핸콕은 자신의 과거와 진정한 정체성을 알게 된다. 이는 그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그를 슈퍼히어로로서 새로운 단계로 이끈다.

영화 "핸콕"은 전통적인 슈퍼히어로 영화의 공식을 깨고, 캐릭터의 개발에 중점을 둔다. 이는 스토리에 깊이를 추가하고, 관객에게 풍부한 감정적 경험을 제공한다. 윌 스미스의 매력적인 연기와 그의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는 영화를 더욱 독특하고 재미있게 만든다.

또한, 영화는 슈퍼히어로의 책임감과 그들이 사회에서 어떻게 인식되는지에 대해 탐구한다. 이는 관객에게 슈퍼히어로의 존재와 그들의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한다.

핸콕의 변화는 레이와 그의 가족과의 관계를 통해 시작되는데, 레이의 아내 메리(샤를리즈 테론 분)는 묘한 연결고리를 갖고 있는 인물로서 핸콕의 과거를 밝혀나간다. 이 과정에서 핸콕은 불멸의 존재이지만 고독한 존재라는 슬픈 진실을 깨닫게 된다. 이러한 요소들이 합쳐져 '핸콕'은 단순한 액션영화가 아닌, 더 깊고 복잡한 이야기를 전달하게 된다.

스토리텔링 면에서 '핸콕'은 예측 가능한 플롯을 넘어서, 시청자에게 뜻밖의 반전을 선사한다. 이는 그만큼 캐릭터와 이야기에 대한 감독과 작가의 심도 있는 이해를 반영한 것이다.

시각적인 면에서도 '핸콕'은 액션 씬의 연출과 스페셜 이펙트가 돋보인다. 윌 스미스가 보여주는 물리적인 역동성과 존재감 있는 연기력, 그리고 캐릭터와 잘 어울리는 블록버스터 스케일의 액션은 화려함을 선사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뛰어넘는 '핸콕'의 가장 큰 매력은 그가 겪는 인간적인 고민과 그 과정에서 보여주는 변화다. 핸콕이 스스로를 개선하려는 노력, 그리고 그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고뇌는 관객에게 공감을 일으키며, 더욱 깊은 메시지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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